여행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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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짱! 유럽에 가다. (15) 베네치아 산타노벨라성당 구경, 피렌체로 이동여행의 기록/이탈리아 2012. 12. 23. 21:25
그 다음날 일어났는데 깜짝! 놀랐다...완전 우기라서 거의 무릎까지 물이 둥둥 차 있었던 것!와... 베네치아에서 살려면 정말 많은 보수가 필요해보인다.우선 나갈 엄두가 안나서 다시...zzz... 저게 바로 다리 까지 찬 물 ㅠㅠ 어제는 그냥 도보였는데..12시쯤되니까 나가라는 눈치가 보여서 짐만 나두고... 나갔다. 일회용장화는 15~30유로니까 못 사고 ㅋㅋㅋ 사람들은 일회용 부츠를 신거나 레인부츠를 신지만 우리는 비닐봉지로....이 날 너무 웃겼다 그냥 ㅋㅋㅋ 언제 비닐봉지로 이렇게 무장하고 길을 걸어볼까 ㅋㅋㅋㄱ재밌었다! 다행히, 베네치아의 명물 ㅋㅋ 오징어 먹물스파게티를 먹으러 가는 덴 문제 없었다! 예이~맛있는 식사를 하러. 사실 오징어먹물스파게티 맛집을 아저씨가 알려줬는데...물때문에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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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짱! 유럽에 가다. (14) - 밀라노에서 베네치아로 출발, 무라노섬 구경여행의 기록/이탈리아 2012. 12. 23. 21:17
다른 나라와 달리 이탈리아에서는 여러 도시들을 돌아다녔기 때문에 여행의 분위기가 달랐다 ㅋㅋㅋ약 20일간의 여행일정에서 거의 반절이 이탈리아 였지만.. 예전부터 각기 다른 나라의 전통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각 도시마다 특색이 확실했다. 가장 특색이 있었던 곳은 아무래도 베네치아와 로마였던 것 같다!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정말 그 어느 도시도 따라할 수 없는 독특하고 예쁜 도시다.. 정말 꿈 속에나 나올법한 묘한 분위기!그래서 그런지 참 관광객이 여기 도시에는 바글바글 했다! 조금은 심심했던 밀라노에서 베네치아로 가는 길!!!우리는 미리 모든 이탈리아의 기차를 예매했기 때문에 9유로에 이동했다. 바다가 보인다... 신기했다! ㅋㅋㅋ런던, 파리, 스위스에서는 강만 보다가.. 바닷가라니!+ㅁ+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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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짱! 유럽에 가다 (13) - 밀라노시내구경! 두오모 성당, 젤라또 맛집 CiOCCLAT ITALIANI, 스칼라극장, 스포르체코성여행의 기록/이탈리아 2012. 12. 23. 21:10
아침에 조선인들이 운영하는 민박에서 나와 원래 우리가 예약한 한인민박으로 가서 짐만 우선 맡겼다.그 숙소도 뭐 특별하게 이상한 점은 없었지만.. 뭔가 ㅠ_ㅠ 집 자체가 음침했다. 밀라노의 거리들 ㅎ COMO!원래 코모호수도 참 보고 싶었었는데....!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은행!각 나라마다 돌아다니면, 늘 눈에 띄는 은행이 보이기 마련이다. 휴.. 이 날 어제 스위스 열차에서 카드뭉치 다 잃어버린 지도 모르고 돌아다녔다 -_ㅜ 스위스는 추웠는데, 이탈리아는 남쪽이라서 훨씬 따뜻했다! 10월의 런던보다 더 따뜻한 날씨! 명품패션거리가 밀라노에도 모여있다 ㅋㅋ 여긴 다 진퉁이겠지?ㅋㅋ 길을 쭉~ 지나서,밀라노의 두오모! 아마.. 이탈리아 두오모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피렌체와 밀라노인 것 같다.밀라노부터 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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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짱! 유럽에 가다. (12) - 그린델발트,인터라켄,베른,취리히를 거쳐 아쓰골다우, 루가노, 밀라노에 도착..예정된 계획의 급작스러운 변경!여행의 기록/스위스 2012. 12. 23. 20:59
스위스는 거짓말쟁이처럼 ...그 다음날 날이 반짝 밝았다.... 원래는 스위스에서 1박 더 하고 쿠어 JBN호스텔에서 묶고, 내일 8시쯤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베르리나완행열차를 타고 밀라노에 올 예정이었다. 그런데.. 프랑도 부족했고 어차피 레포츠도 못하고 하니까 차라리 밀라노를 하루 더 빨리가자고 급 루트 수정 ㅋ 앨리스 할머니네 마지막에 설거지도 안하고 잔뜩 어지럽히고 나와서 죄송하긴 하다... 인터라켄으로 가는 기차가 한 시간에 한 대라서.. 10시체크아웃하자마자 허둥지둥이었는데.. 스위스 설원의 절경에 말을 잃어버렸다 ㅠ_ㅠ어제는 그 고생을 시키더니... 떠나기 아쉽다 ㅠㅠ 사진이 없다.. 이 설경 앞에서 찍은 사진이 ㅠ_ㅠ 인터라켄 오스트로 가는 열차안에서 바라본 풍경!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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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짱! 유럽에 가다. (11) - 눈이 오는 스위스 리기산, 루체른 시내 구경!여행의 기록/스위스 2012. 12. 23. 20:49
일어나니 눈이 예쁘게도 내렸다..!어제까진 가을이었는데, 완전 겨울이 된 스위스 +ㅁ+ 아침 8시쯤 일어나서 밖을 보니, 앨리스할머니네 정원에 눈이 소복히 쌓였다!2012년의 겨울을 스위스에서 맞이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앨리스할머니네에서 받은 초콜릿ㅋㅋㅋ 여행하면서 힘들 때마다 초콜렛 부셔서 조금씩 먹었는데, 그 덕분에 힘을 많이 낼 수 있었다..토블렌이란 초콜렛이 젤 유명한데, 진짜 스위스는 지나다니면 초콜릿을 대량으로 많이 판다.. 기차타러 가는 길. 기차 안에서 본 스위스 풍경이 정말 새하얗다!스위스 리기산과 루체른을 가기 위해 출발! 인터라켄 오스트에 도착! 이 날의 우리계획이었다!ㅋㅋㅋ 그리고 갔다와서 루체른 시내 구경을 하는 것! 진짜로 이 쿠폰 이용해서 명품 스푼 교환하고 열쇠고리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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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짱! 유럽에 가다. (10) - 그린델발트에서 휴식, 인터라켄 오스트의 coop!여행의 기록/스위스 2012. 12. 23. 20:42
인천공항에서부터 스위스까지.. 쉬지 않고 여행을 하다보니.. 정말 이 쯤 되니 체력적으로 지쳐버렸다 ㅠ_ㅠ 게다가 스위스는 참...ㅋㅋㅋ 휴식을 취하기 안성마춤인 자연경관까지 .... 기억만 해도 행복하다..앨리스할머니네는 진짜진짜! 아늑했다! 사실, 간단하게 레포츠 활동도 할 생각이었는데 ㅠ_ㅠ 스위스는 날짜를 잘 맞춰가야한다... 이미 케이블카와 발을 움직여서 공중에서 산위에 오르는 그런 레포츠들이 다 중지상태... 오직 되는 건 융프라요오흐에 가는 기차만 운행되고 있었다!!! 그래서 이 날은 그냥 푹! 쉬는 게 목표 ㅋㅋㅋ 그린델발트 동네 구경만 하고....먹을 걸 사러 인터라켄 오스트역에서 coop만 들려서 배가 완전 부르게 먹고 마시고 원없이 잤다 ㅋㅋㅋ 행복했고, 따뜻했던 휴식이었다!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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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짱! 유럽에 가다. (8) 파리 4일째 군사박물관, 로댕미술관, 오랑주리미술관, 루브르, 오르세여행의 기록/파리 2012. 12. 23. 20:38
이 날도 날씨가 정말 짱짱! 좋아서 감동이었다!!! 이 날도 뮤지엄패스를 이날 원없이 썼다 ㅋㅋㅋ 군사박물관은 우연히 지나가다 가게 된 것이고.. 로댕미술관도 선택사항에서 가까워서 ^^ 오랑쥬리미술관이 원래 계획된 곳이고, 오전에는 베르사유궁전을 갔다올 계획이었는데.. 무리무리 ㅠㅠ 이 날 만약 베르사유 궁전을 갔다면 거의 오후 저물 떄야 돌아왔을 것이다! 어차피 춥고, 별로 볼 것 없대서 베르사유는 다음 기회로.. 라고 생각하고, 뮤지엄패스로 그냥 자유여행! 게다가 어제 너무 오르세를 찔끔봐서.. 다시 들렀다.. 군사박물관, 로댕미술관, 오량주리 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다. 퇼르리공원 쪽 다시 보고... 파리는 거기서 거기라서 걸어다니면서 봐도 정말 ~ 좋다.... 파리 마지막날! 39유로 어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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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짱! 유럽에 가다. (7) 파리 3일째 - 콩시에르주리,생트샤펠,노트르담대성당,퐁피두센터,오르세미술관,루브르박물관여행의 기록/파리 2012. 12. 23. 20:24
그 전날.. 에펠탑을 보고 오느라~ 늦게 숙소에 도착했다. 피곤피곤 했는데도, 그 민박집에 온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했다. 아직도 기억나는 건 바르셀로나에서 온 30대 아저씨 두 명. 니스부터 여행해서 파리에 온 것 같았는데, 치즈랑 와인이랑 사서 우리랑 같이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이야기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 여행의 묘미가 또 새로운 사람들을 우연처럼 인연처럼 스쳐지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우리랑 같이 방을 쓴 사람들은 사촌지간의 3남매들이었는데.. 그 중 제일 누나분은 1달동안 여행하기 위해 직장도 그만뒀다고 했다. 나랑 별로 나이차도 안 나보였는데, 이미 결혼해서 남편이 있었다...! 그들에게서 파리 여행 정보도 얻고..! 인생이야기인지 뭔지는 기억안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