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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짱! 유럽에 가다. (14) - 밀라노에서 베네치아로 출발, 무라노섬 구경여행의 기록/이탈리아 2012. 12. 23. 21:17
다른 나라와 달리 이탈리아에서는 여러 도시들을 돌아다녔기 때문에 여행의 분위기가 달랐다 ㅋㅋㅋ
약 20일간의 여행일정에서 거의 반절이 이탈리아 였지만.. 예전부터 각기 다른 나라의 전통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각 도시마다 특색이 확실했다.
가장 특색이 있었던 곳은 아무래도 베네치아와 로마였던 것 같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정말 그 어느 도시도 따라할 수 없는 독특하고 예쁜 도시다.. 정말 꿈 속에나 나올법한 묘한 분위기!
그래서 그런지 참 관광객이 여기 도시에는 바글바글 했다!
조금은 심심했던 밀라노에서 베네치아로 가는 길!!!
우리는 미리 모든 이탈리아의 기차를 예매했기 때문에 9유로에 이동했다.
바다가 보인다... 신기했다! ㅋㅋㅋ
런던, 파리, 스위스에서는 강만 보다가.. 바닷가라니!
+ㅁ+
베네치아!
역시 여기도 맥도날드가..
우리는 역 앞에서 민박 아저씨들이 데리러 올 때까지 기다렸다.
이 역 근처의 시계탑, 계단을 보니 또 베네치아에서 피렌체가는 기차를 기다렸던 밤도 생각이 난다.
베네치아도 너무 짧은 시간이었어 ㅠ_ㅠ
여기서 베네치아의 지도를 사고!
베네치아는 정말 골목골목이 다 똑같이 생겨서 길 찾기 어렵다!
지도를 꼭 사는 게 여행하기에 좋다.
숙소에서 짐만 풀고! 바로 무라노 부라노 섬을 보러!!!
그런데 시간을 맞추는 어려움과 약간의 피곤함 때문에 부라노 섬보다는 무라노가 더 예쁠 것 같아서
무라노 섬만 보게 되겠다.
그 전에 배를 채우고... 아ㅠ_ㅠ 이탈리아 조각피자들은
진짜 맛있구. 가격도 최고당 +ㅁ+
숙소 근처에서 좀 만 가면 있는 곳이었는데,
진짜 짭쪼릅하고 맛있었다.
바닥에 물기가 가득하다. 이 때가 베네치아의 우기였다 ㅜ_ㅜ
가을에 베네치아 가는 사람들은 장화는 필수 아이템이다.
바닷물 위에 저렇게 마을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직접 보니 참 신기했다.
여전히 그 집에서 사람들이 잘 ~ 살고 있는 것도.
베네치아에서는 집 밖의 창문에 이렇게 물이 엄청~~ 많은 걸 한 눈에 볼 수 있다.
선착장을 찾아 가는데 꽤 오래걸렸다. 자꾸 헷갈려서 빙빙 돌다가 찍은 사진들.
유럽여행은 길을 헤메도 행복하다.
길이 정말 헷갈려서 볼펜과 지도는 필수다 +ㅁ+
드디어 선착장을 찾아서!! 배를 탔다!! ㅋㅋㅋ
이게 바루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수상버스권!
부라노 섬이다 +ㅁ+
진짜 예뻤던 곳 베스트!!!
비가 많이 와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야 했다 -_ㅜ
이 날 우연히도 할로윈데이였다!
가면장식으로 유명했던 베네치아에 놀러온 게 딱 할로윈데이라니 +ㅁ+ 10월 31일.
우연의 일치조차도 기적같았던 여행~
베네치아의 꼬마들 ㅠ_ㅠ
진짜 귀여웠다 ㅋㅋ
무슨 맛일까... 레몬맛 같을듯.. 한 번 꼭 먹어보고 싶었다!
비가 참 조록조록 내렸다 +ㅁ+
돌아가는 배 안!
렌즈가 희뿌얘졌다 ㅠㅠ
도착한 산타노벨라 성당의 야경 ㅋㅋ
종소리가 울렸다. 음악소리도 은은하고..
필터효과를 주니 그림 같아!
수상버스를 타구...
리얄토다리와 베네치아의 밤 야경을 구경했다!
리얄토다리다!
여기서 초 스피드로 숙소까지 왔다 +ㅁ+... 길 찾았던 게 대박이었다 ㅠ_ㅠ
밤이 되면 더 헷갈리는 듯.
근처 마트에서 장본걸로 저녁 해결!
예약했던 민박이 물난리때문에 임시숙소로 옮긴 거라고 했는데,
방도 더 큰 데로 옮겨주시고 해서.. 괜찮았다. 다만 침대가 좀 불편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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