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드라마, 영화 리뷰/드라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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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용두사미가 된 응답하라 1994.3. 드라마, 영화 리뷰/드라마 이야기 2013. 12. 29. 00:06
응사는 응칠의 아류작이라는 편견을 과감히 벗어내고 21회로 종영했다.응사는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허무했다. 문제의 시작은 타이틀이라고 본다. 드라마의 주제이자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는 타이틀이 응칠과 똑같아서 아쉬웠다. '응답하라 땡땡땡!'이란 어구가 응칠의 성공 이후로 큰 인기를 얻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굳이 그대로 그 타이틀을 썼어야 했는지 의문이 든다... 이건 첫번째, 똑같은 타이틀에 대한 식상함 때문이었지만. 응사가 종결된 지금! 정말 '응답하라 1994' 타이틀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응칠은 그 당시 아이돌1세대의 소녀팬덤을 확실하게 보여준 드라마였다. 그 시절 초등학교 저학년에 불과한 나도, 젝키 팬과 에쵸티 팬들과의 싸움. SES와 핑클의 라이벌 구도 등이 기억하고 있다. 그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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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에서 선정한 죽기전에 봐야할 미드 30선3. 드라마, 영화 리뷰/드라마 이야기 2013. 12. 21. 20:10
IMDB에서 선정한 죽기전에 봐야할 미드 30선입니다.제목이 다소 정확성이 떨어지는게 미드가 아닌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만대부분 드라마이고 TV시리즈라는것보다는 우리들에겐 미드라는 단어가 더 친숙하니까요.순서와 순위는 관계없습니다. [ ]안은 IMDB 유저평점입니다. 1. 더와이어 [9.6] 2. 왕좌의게임 (얼음과불의노래) [9.4] 3. 못말리는 패밀리 [9.5] 4. 배틀스타 갤럭티카 [8.9] 5. 브레이킹배드 [9.4] 6. 덱스터 [9.2] 7.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 [9.2] 8. 라스트에어벤더 (아바타 아앙의전설) [9.1] 9. 프리즌브레이크 [8.6] 10. 파이어플라이 [9.3] 11. 매드맨 [8.9] 12. 오즈 [9.1] 13. 데스노트 [9.1] 14. 미스핏츠 [8.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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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시청하고픈, 미드 목록3. 드라마, 영화 리뷰/드라마 이야기 2013. 12. 17. 23:52
01. 그레이 아나토미 (Grey's Anatomy) 현재 시즌2 보고 있는데, 40분 분량에다가 시즌 한 회당 편수도 많아서 진도가 그런대로 잘 안나간다 -_ㅜ2달 전부터 보고 있는데... 쩝 -_ㅠ 현재 시즌 10을 달리고 있으니.. 이건 프렌즈보다 더 거대한 산맥을 넘는 일일 것 같다.암튼, 2014년에 시즌 10까지 다 봐야지. 02. 스파르타쿠스 (Spartacus) 현재 시즌 3까지 나왔군. 손도 못 댔다. -_ㅠㅠㅠㅠㅠ아버지가 좋아하면서 보길래 나도 궁금해서 다운은 받았는데. 03. 프렌즈 프렌즈는 한 번쯤은 다시 복습해서 볼 예정이다.시즌 1~6까지 몰아서 봤다가, 너무 긴 시간을 거쳐 마지막까지 다 봐서.. 시즌 초반이 그리웠기 때문에. 04. 왕좌의 게임 줄여서 '왕겜'. 갤러리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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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미유키히로] 일드 : 스타맨·이 별의 사랑 (スターマン・この星の恋) 1화·2화3. 드라마, 영화 리뷰/드라마 이야기 2013. 12. 10. 02:10
쓰쓰미 유키히로의 존재를 알게 된 건, 최근이다. 그러나, 이 감독이 연출한 작품 목록에 내가 이미 봤던 작품이 굉장히 많음을 알고나서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다. 가장 충격적인 건, 바로 아라시의 작품 . 가 충격적이었다는 게 아니라, 쓰쓰미 유키히로가 를 연출했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다. 엄청난 B급 요소가 가미된 영화 가 이 사람 작품이라니 -_ㅜ내가 이 감독을 찾아본 이유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가 였기 때문이다.도 B급 마니아틱을 자랑하긴 하지만... 나는 아라시를 좋아하면서도, 를 보면서 참 감독 이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름 충격적이었다! 사실 이 감독이 굉장히 보편적이고 흥행요소가 많은 작품을 다수 연출했기 때문... 배우를 카멜레온이라고 표현하는 데, 감독에게도 부여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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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응답하라 1997!>3. 드라마, 영화 리뷰/드라마 이야기 2012. 9. 21. 17:57
나는 참 학원물을 좋아한다!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고, 내가 학창시절일 때는 당연히 좋아했다. 지금도, 같은 학원물을 보면 기분이 아릿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진다.내가 학원물을 좋아하는 이유는, 내가 아마도 학창시절을 영원히 되돌릴 수 없고, 점점 퇴색해가는 손 안의 한 줌 모래같은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돌이켜보면, 나는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을 수록 내 학창시절을 많이 잊어버리고 산다. 그것이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다행스러운 이유는 첫째로, 늘 우울하고 괴로웠던 짐을 지는 것 같았던 시절을 흘러보낼 수 있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그렇게 바래져가는 주변기억들 때문에 더 소중한 기억들이 나에게 남기 때문일 것이다.'학교' 그리고 '친구들'이라는 시공간적인 추억과 관계들이 훗날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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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1화 - 8화 아역연기가 끝.나.다.3. 드라마, 영화 리뷰/드라마 이야기 2012. 9. 10. 23:47
주말을 기다리게 하는 MBC 드라마 메이퀸! 그 동안 MBC 드라마의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메이퀸은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작품입니다. 사실 메이퀸은 통속적이고, 틀 안에 갖혀있으면서, 스토리 자체는 이미 기타의 드라마에서 많이 본 진부한 드라마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국드라마의 정서라는 게 바로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내용이 뻔히 보이는데도, 가슴 졸이고 부모와 자식의 사랑에 눈물흘리고, 엇갈린 운명을 한으로 탓하는...그게 바로 한국드라마가 다른 나라의 드라마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메이퀸은 전형적인 한국드라마의 보편적 정서를 잘 표현해주고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1화-8화는 아역분량이었는데요, 아..ㅠ0ㅠ 정말 우리 메이퀸의 아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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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등장인물 소개3. 드라마, 영화 리뷰/드라마 이야기 2012. 8. 27. 00:58
MBC 주말드라마 ! 손영목 작가에 백호민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입니다. 손영목작가는 의 작가고, 백호민 피디는 등을 연출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아역시절 - 성인시절로 나뉘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초반부 1,2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아역배우들의 귀여우면서 찰진 연기력이었습니다. 아래는 인물의 관계도 입니다! 특히 해품달의 연우역활로 매우매우 귀엽고 성숙하면서 이쁜 이미지를 각인시킨 해주역의 김유정양! 어쩜 연기를 이렇게 잘하는지, 또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너무 귀여워서 보는내내 기특하네~ 기특해~ 를 연발하게 했습니다. 강산역의 박지빈군도 폭풍성장이라고 말할만큼 많이 성장했지만, 어렸을 때 보여주었던 특유의 귀염성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더군요! 신데렐라 스토리의 여주인공답게 해주는 특유의 발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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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적도의 남자 1,2화! [스포아님]3. 드라마, 영화 리뷰/드라마 이야기 2012. 3. 24. 00:21
수목드라마 대전에서 '적도의 남자'는? 김인영 작가의 '적도의 남자'가 KBS의 수목주자로, 지난 21일 첫 방영되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시청률은 8.1%로, 나쁘지 않은 시청률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시청률은 후반의 반전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도의 남자'가 수목드라마 대전에서 재미있는 시청률 게임을 한 판 보여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후훗. 김용수, 한상우 연출에 김인영 작가가 '적도의 남자'의 제작진들입니다. 김용수pd는 드라마스폐셜과 전설의 고향등의 작품으로 활동하셨네요, 한상우pd는 '미우나 고우나', '파트너'를 연출하셨습니다. 김용수pd는 1~2회 떄 섬세한 자연풍광을 이용한 연출로 굉장히 디테일한 감성의 '적도의 남자'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그의 작품을 한 번도 접해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