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정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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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글귀] 박민규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아트 정보 /책 2014. 12. 17. 23:41
박민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2010년인가, 이 책을 처음으로 읽었을 때가. 박민규 소설 모두를 읽은 건 아니지만, 카스테라 더블 등등... 은 이 책만큼의 감동과 부르르르르~~~ 떨림을 주지는 않았었다. 여전히 다시 읽어도 최고일 뿐만 아니라, 문장 한 올 한 올, 단어 한 줌 한 줌을 다시 마음에 새기게 하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요즘은 겨울이라 그런가 ㅠ_ㅠ 감성 폭발...겨울하면 '파반느'고, 눈 오는 겨울 풍경하면 '파반느'다.. 그 만큼 이 책은 포근 포근하게 눈이 쌓이는 겨울에 딱 어울리는 현대소설! 이별한 사람,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앞으로 사랑을 할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만 하는 책!그러니까 누구나 읽어도 좋은 책이다. 역시나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해야 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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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싯다르타의 뼈아픈 깨달음아트 정보 /책 2014. 8. 13. 00:43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여 누구도 함부로 조언을 해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한번 괴로움에 빠지기 시작하면 남들보다 훨씬 오래, 깊게 앓는다. 주변에는 누구도 그보다 나은 지혜를 가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충고를 해줄 사람도 없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의 주인공이 바로 그렇다. 부모는 물론 최고의 벗 고빈다도, 심지어 당대 최고의 성인(聖人)이었던 고타마 싯다르타도 그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 싯다르타와 동명이인인 이 남자 주인공은 마침내 부모조차 버리고 구도자의 길을 떠난다. 수행자들의 공동체 속에서 온갖 명상과 단식을 계속하지만, 어떤 수행으로도 '아무리 버리려고 해도 버릴 수 없는 이 자아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풀어낼 수 없었다. 무려 28일 동안 단식을 해보기도 하고, 온갖 신비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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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판타지를 초월하는 기욤 뮈소의 러브 판타지 ‘종이 여자’아트 정보 /책 2012. 2. 15. 01:23
출간하는 소설마다 베스트 셀러 1위를 독식하는 기욤 뮈소의 도 역시 베스트셀러였다. , , , 등 기욤 뮈소의 주된 테마는 ‘사랑’이다. 기욤 뮈소의 이번 작품 ‘종이 여자’ 또한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사랑 이야기이다. 소설의 이야기는 기욤 뮈소 자신처럼 베스트셀러를 써내는 작가가 이별로 인한 상처로 괴로워하며 창작 활동을 중단하고 괴로워하는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그가 방황하고 있을 때, 마법처럼 자신의 작품의 캐릭터가 현실 세계로 나와 자신과 대면하면서 모험을 겪게 되면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한 편의 마법같은 러브 스토리다. 는 기욤 뮈소의 전작과 같이 부드럽고 유연한 문체로 섬세하게 인물의 캐릭터와 대사들을 표현하고 있다. 그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책 ‘종이 여자’도 경쾌하게 펼쳐지는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