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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미술관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정기상영회 ‘다큐멘터리, 사적이거나 사회적이거나’-1인칭 다큐멘터리에서 삶 속의 고민을 찾다아트 정보 /전시 2012. 2. 18. 21:17
광화문에 위치한 일민미술관이 2월 26일까지 ‘다큐멘터리, 사적이거나 사회적이거나’ 상영회를 열고있다. 일민미술관의 다큐멘터리 아카이브는 2002년 신설된 후로, 일반인들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비상업적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전시 ‘다큐멘터리, 사적이거나 사회적이거나’는 스마트폰 시대에 진입한 이 시대에 우리가 감지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의 변화에 대해 묻고 있다. 누구나 손에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현재, 우리는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고 누구에게나 보여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1인 미디어 시대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가치있는 것을 전달할 수 있을까? 이번 전시 ‘다큐멘터리, 사적이거나 사회적이거나'는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라는 과제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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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맛집 마마스 cafe음식/맛집 2012. 2. 18. 00:32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반한 마마스 카페에 다녀왔답니다! 겉보기엔 카페외관이지만, 실은 너무나 맛있는 파니니와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있는 곳이예요! 카페 마마스의 외관입니다! 외국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지요? 헤헤 파니니와 샐러드 그리고 키위쥬스입니다. 냠냠 너무 맛있어요! 저번엔 파니니랑 샌드위치 시켜서 둘이 먹었는데, 양이 많더라구요^0^ 이번엔 샐러드랑 파니니먹으니까 둘이 먹기엔 양이 딱 맞았어요! 그 밖에 가게 풍경들입니다 마마스 도장쿠폰이 벽의 인테리어로 쓰이고 있어요 가게 분위기는 나무톤에 깔끔합니다 마마스의 위치는 하나은행사옥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마스였습니다! 여의도점도 있네요 카페마마스 여의도점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4-21 LG애클라트1층 설명 가벼운 식사 메뉴로 인기인 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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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스파게티 맛집 프리모바치오바치음식/맛집 2012. 2. 16. 13:16
유명한 맛집, 명동 프리모바치오바치를 다녀왔습니다! 예약하고 기다리는 시간만 기본 20분이군요....; 친절하게 담요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제일 유명한 바네파스타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매웠습니다! 칼칼한 느낌의 스파게티였구요! 고르곤졸라피자는 치즈가 생각보다 딱딱해서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네요^^; 이것도 약간 맵다는 느낌이... 파스타 집에서 맵다는 느낌이 든 건 없던 일이라서 제 취향엔 별로 였습니다. 명동역 8번출구에서 직선으로 내려오다가 Foot Rocker 맞은 편에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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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여성리더 '마가렛 대처'의 전기영화 '철의 여인'아트 정보 /영화 2012. 2. 15. 22:16
※언론 시사회 다녀왔어요~^^ ‘철의 여인’은 영국 최초 그리고 유일의 여성 총리, 마가렛 대처의 일생을 영화화한 전기영화다. ‘철의 여인’에서 마거렛 대처 역을 맡은 파워풀한 여배우 메릴 스트립은 제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아카데미 0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마거렛 대처 총리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던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놀랍고, 훌륭하고, 굉장하고, 무결점이라는 언론의 찬사처럼 마거렛 대처 총리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마거렛 대처 총리는 ‘정치판’이라는 싸움터에서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리더십을 보였던 최고의 리더였다. 메릴 스트립은 마가렛 대처답게 파워풀한 영국식 액센트와 총리다운 자세로 관객들에게 놀라운 몰입도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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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에 감춰졌던 진실과 비명소리를 들어주세요.- 영화 도가니아트 정보 /영화 2012. 2. 15. 05:01
영화— 영화 의 배경이 되는 곳은 무진시다. 실제 무진이라는 도시는 없으나 우리에게 이 도시이름이 익숙한 이유는 교과서에서도 실린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 때문일 것이다. 김승옥의 '무진기행'에서 묘사된 무진과 마찬가지로 의 무진도 짙은 안개 속에 덮힌 도시다. 영화 속 도시 무진은 사물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짙은 안개로 덮여있다. 이는 안개가 진실을 꽁꽁 감춰 쉽사리 드러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아무 군소리 없이 어떤 죄나 실패도 가리워줄 것같은 느낌을 준다. 장애아동들에 대한 학대와 폭력이 오랫동안 묻혀져 왔던 것이 전자라면 강인호(공유)가 미술계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아내를 사별하고 아픈 딸을 두고서 마지막 보루로 생각하고 무진에 온 것은 후자다. 영화에서 무진은 안개속에 가려진 악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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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참혹하고 사실적인 홀로코스트 영화 <피아니스트>아트 정보 /영화 2012. 2. 15. 05:00
실화를 바탕으로 한 로만 폴란스키의 홀로코스트 영화 (2002). 영화를 만든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유년 시절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어머니를 잃고 유대인 학살 현장을 직접 체험했던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는 홀로코스트를 아주 비극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독일군의 명령에 응하지 못하는 휠체어를 탄 할아버지가 높은 건물의 발코니에서 떨어져 머리가 박살나는 장면, 아무 이유없이 머리에 가차없이 총격을 당하는 수많은 여인들, 창문 하나 없는 화물열차에 짐승만도 못하게 구겨넣어져 실려가는 유대인들의 모습은 굉장히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인류가 창조한 예술의 가치와 생명을 모조리 사그라뜨리고 벌레들을 밟아 죽이는 것 같은 독일인의 잔혹한 모습에서 우리는 나치 시대의 암흑을 느낄 수 있다. 이 영화는 하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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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고철덩어리가 심장을 녹이는 방법 - 영화 '리얼스틸'아트 정보 /영화 2012. 2. 15. 04:59
나는 영화를 볼 때, 예고편을 잘 보지 않는다. 내가 느낀 편견과 인상만큼 실제로 나에게 전달될 영화의 감동이 줄어들까하는 마음에서다. ‘리얼 스틸’을 보기 전 내가 가졌던 정보는 SF, 로봇, 할리우드 이렇게 3가지 정도였다. 3가지 조건 모두 내가 그리 썩 좋아하는 요소는 아니기에 영화 ‘리얼 스틸’에 대한 나의 기대는 크지 않았다. ‘인간도 아닌 로봇끼리 치고 박는 영화가 얼마나 감동을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서 담담히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영화를 보고난 후, 내 감상평은 한 단어로 말하자면 ‘대박’이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내 머릿속은 아직도 복싱의 희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좋아하는 스포츠도 없고 킥복싱을 제대로 본 적도 없지만 러닝 타임 내내 ‘펀치, 킥, 훅’을 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