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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짱! 유럽에 가다. (19) 로마에서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진실의 입, 깜삐똘리오 광장, 베네치아 광장까지 로마시내구경을!여행의 기록/이탈리아 2013. 12. 2. 20:51
로마의 1일째! 로마 시내에서 유명한 곳을 돌기로 했다. 우왕.. 날씨가 참 좋았다. 오히려 더웠을 정도!
가을~초겨울에 여행하는 재미 중 하나는.. 밑으로 지방을 이동할 수록 날씨가 따뜻해진다는 거다.
산타마리아 마조레성당(SANTA MARIA MAGGIORE)!
여기 광장에서 모여서 다음날은 버스를 타고 남부투어를 하기도 했다... +ㅁ+
여기 근처에는 한인슈퍼도 있다.
콜로세움을 보기위해 출발! 로마 시내를 다니면, 로마 사람들보다는 관광객들을 훨씬 더 많이 만날 수 있다. 각국에서 수학여행을 오기도하고 단체관광을 하기도 한다.
꼰스딴띠누스 대제의 개선문
보이는 곳에 포로 로마노가 있다.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를 볼 수 있는 티켓을 샀다.
줄 서서 기다리는 중 ㅎ
보존되어 있는 것이 신기했다. 영화 같은 데서 볼 때는 여기가 완전 큰 운동장 느낌인 줄 알았는데,
가운데에 저렇게 벽이 많다.
아마 야수들의 장애물이 되었으리라 짐작해본다..
비가 중간에 오기 시작했다. 콜로세움을 나와 포로 로마노를 보러 갔다.
무지개가 보인다. 신기하다. 예전에 안동에 놀러갔을 때도 우연히 무지개를 보았었는데, 그 이후로 처음이다.
수도인 로마가 그래도 자연이 맑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서울에는 무지개가 뜨는 날이 있을까??ㅎㅎ
그 당시에 사용했던 수도장비인 듯...신기하다.
포로로마노를 보고나서 진실의 입을 보러가는 도중에 사먹은 샌드위치!
별 거 없었는데, 참치랑 양상추의 조합이 너무 맛있었다 +ㅁ+ 로마에서 먹은 건 다~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진실의 입은 무료라고 알고 있었는데, 여기 넣는 돈은 기부금 같았다 ....-_ㅜ
슬슬 오후 시간이 가고 있다. 지나가다가 발견! 콜로세움과 비슷한 모양이다.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고대 로마를 잠시 상상해본다.
로마의 사람들은 유적과 함께 살아 숨쉬는 현대를 살고 있다. 우리나라와 비교되는 모습이다. 우리나라는 보여지는 모습에 치중하는 반면.. 여기는 모든 유물들이 자연스럽다. 돌덩이들이 마치 언제갖다놓았냐는듯이 있다.
한참 복원중인 유물들을 지나 거리로 나왔다.
거리를 지나다니다보면, 옛날에 여기가 어떤 집이었는지 문패가 있는 집들도 많다.
베네치아 광장에서 비또리에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쪽으로 올라갔다.
비또리에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위에서 바라본 로마의 시내 풍경..
로마의 불빛이 켜지고 있다.
관광객 사기를 당할 뻔했다 ㅎㅎ 갑자기 투구옷을 입은 사람들이 아는 척 하더니 사진찍어준다고 포즈를 취해서
재미있게 사진을 찍으니 -_ㅜ 그 다음에 돈을 달라는 거다. 우리는 ATM에서 뽑아오겠다고 지금 돈 없다고 한 뒤에
무시하고 갔다 -_ㅜ 휴웅~ 다행이었어 ㅎㅎ
걸어가다보니 빛으로 밝아진 콜로세움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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