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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짱! 유럽에 가다. (4) 런던 3일째 - 포토밸로마켓,옥스퍼드스트릿트,런던탑,런던아이
    여행의 기록/런던 2012. 12. 23. 18:23

     

    Photo by Hegel Jorge








    휴! 이제서야 다시 올리는 유럽여행 블로깅! 10월에 다녀왔는데, 벌써 4월이라니 ㅠ_ㅜ 슬프다 !!



     


    우리의 첫 목적지는 포토밸로 마켓!

     노팅힐로 이어지는 길이 포토밸로 마켓인데, 노팅힐을 봤지만, 휴그랜트의 서점까지 찾지는 않았다 ㅋㅋㅋ






    우와 ㅋㅋㅋ 영국은 스트릿트 네임이 이렇게 쓰여져 있다 ㅋㅋㅋ 뭔가 진짜! 이제 포토벨로 마켓에 도착했다는 게 느껴졌다



     

     

     



    세계어디에나 있는 스벅 ㅋㅋ 하지만, 다른 가게들과 그렇게 크게 차별화 되어 있진 않은 모습이다.

     





    이층버스가 많은 런던! 3일째라 이 빨간 버스도 익숙하다.

     


     


    여긴 삼청동이나 홍대정도의 느낌이 있다. 그래도 더 비슷한 곳은 인사동과 삼청동의 느낌이다.

     


     

    내가 살고 싶은 집 발견! 사진 만으로도 그 때 이 거리의 영국의 습도, 온도, 감촉, 날씨가 느껴진다..

    축축하지만.. 뭔가 아련한 느낌이 들었던 거리!

     



    가게 진열대에 있는 소품..ㅋㅋ

     




    포토밸로 마켓 거리를 이곳 저곳 더 걸었다!

     

     

     

     

     

     


     


    사실 포토밸로 마켓을 간 이유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컵케익'을 먹기 위해서 였다...

    허밍버드 베이커리! 


     

    허밍버드 베이커리 찾으러 가는 길

     


     










    여기가 생각보다 되게 작은 가게라서 한참 찾았다..

    그 길 지나갔는데, 줄 서 있다는 생각에만 빙빙 돌다가.. 오전에 가서 줄 설 필요가 없었다

    허밍버드 베이커리 앞에서 기념 샷!

     



     

    이런 컵케잌이 수십가지 정도였던 것 같다 ㅋㅋ

     





     

     

    두 가지 정도를 사서 공원에 앉아서 먹었다. 비둘기들이 어찌나 잘 알고 모여드는지...

    이게 바로 젤 추천이 많은 컵케잌 !

     


    공원에 앉아서 컵케잌을 먹었다.







    정말 싼 에비앙.. 생수는 에비앙밖에 없당.












    단 걸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엄청~~ 맛있는 건 솔직히 잘 모르겠구.... 노팅힐 간다면 한 번쯤 들러서 먹어도 괜찮을 맛이다..ㅋㅋ 한국의 카페에서 먹는 컵케잌과는 저 빵 위에 얻어진 크림의 양과 질이 확실히 다르다!



     


    포토밸로마켓은 금방 샛길로 빠져도 주택가다..



     

    포토밸로 마켓부터 하이든 파크까지 자전거 타고 달린다면 정말 최고일듯...ㅋㅋ






     

    포토밸로마켓을 구경하고 그 다음에는 카메라 부품을 사려고 옥스퍼드스트릿트에 갔다 ㅋㅋ 사실 이 날 계획은 런던탑을 점심쯤보고, 그리니치천문대에서 야경을 보는 거였는데요.. 옥스퍼드스트릿트에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ㅋㅋㅋ 이렇게 루트를 급 변경하는 게 배낭여행의 재미라고..ㅋㅋ

    자라, H&M, 유니클로 등등  활기차고 정말 YOUNG한 느낌이 나는 옥스퍼드스트릿트!






    버스 안에서 이렇게 사람구경 거리구경 하는 게 제맛 ㅋㅋ



     

     


    옥스퍼드 스트릿트에는 큰 맥도날드가 있다. 다행히 이 곳 맥도날드는 화장실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니까, 우리는 후다닥 들어가서 실례를 했다 ㅋ 지하로 내려서 볼일만 보고 나왔던 ㅋㅋ

    사실 유럽여행하면서 재미있었던 것이 바로 맥도날드 비교다.. 나라와 각 도시마다 맥도날의 분위기가 굉장히 다르다.. 예를 들면, 영국은 뭔가 현대적인 느낌이었다. 특히 화장실 구성도 세면대는 남녀가 같이 공용해서 쓰고, 볼일 보는 곳은 따로 나누어져 있는데.. 효율성을 중시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의 화장실이었다! 또, 맥도날드는 그 나라 특색에 맞게 디자인, 메뉴구성이 다르다..

     예를 들면, 이탈리아같은 경우는 콜라보다 음료메뉴가 커피가 가장 우선이다.. 스위스 같은 경우도 파이나 쿠키만 따로 파는 진열대가 있다. 햄버거보다는 파이와 쿠키 케이크 종류가 더 다양했다!

    이 날 카메라 부품 파는 가게를 힘들게 찾느라고....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지는 않았다.  딱 우리나라의 명동을 생각하면 될 듯..ㅋㅋ 젊은 사람들도 많고, 정신없이 붐비는 거리다.

    결국 카메라 삼각대는 너무 비싸서 사질 못하고, 렌즈 필터만 샀다. 인천공항에서 바로 깨먹은 필터 ㅠㅠ 필터 없었으면, 내 렌즈가 박살날 뻔 !! 했던.. 다행히 필터를 끼웠을 때의 그 안도감이란...ㅋㅋㅋ

     

    그리고 나서 런던탑을 보러 출발~~했다. 

     

    쨘! 언더그라운드를 타고 나와 런던탑과 가까운 역에서 내려 찍은 런던탑 전경!!! 보자마자 우와 ㅋㅋㅋ 그냥 길을 지나다니는 데 왠 고성이 있어서 신기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게, 경복궁이나 창경궁은 아무래도 규모가 작다보니까 유럽의 큰 고성들은 생경함을 주는 것 같다! 우선 지하철 역을 나오자마자 흥분해서 기념 촬영!



     



    지하철 근처에서 기념사진 찍고.. 근처 공원에서 고픈 배를 채웠다.. 포토밸로 마켓에 있는 테스코에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샀다.. 흑 테스코 너무 좋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이마트?? ㅎㅎ 근데 외식보다 훨씬 싸니까, 여행하면서 굶주린 배를 채우긴 최고!

     


     

     

     

    생각보다 런던탑 입장료가 비싸다ㅠ ㅠ  ...ㅋㅋㅋ 근데 뭐든 첫 여행지에서는 아쉬울까봐 이것저것 다 하고 싶잖아요.. 아마 국제학생증할인하고도 18파운드에서 20파운드 정도되는 입장료에 + 가이드mp3까지 해서 꽤 지출이 나갔다..... 나중에 이탈리아 도시에서는 그냥 왠만하면 관광지 패스하곤 그랬는데....

    게다가 런던탑은 너무 넓~~~~고, 설명mp3가 정말 길어서 건물 2~3개는 가지도 못하고 나와야 했다 ..




     

     

    영수증 -_ㅜ


     





    오디오 가이드 빌리는 곳!





     


     


     


    리어 왕인가?? 침소... 이렇게 코스프레 해 놓은 방들이 있고, 런던에서 왕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에 대한 가이드도 상세하다.



     

     

     

     

     

     

     

     

     



    타워브릿지 야경을 위해서.... 근처 스타벅스로 들어감 ㅋㅋ



     


    한국 만큼 외국은 카페가 없었다... 갑자기 따뜻한 곳에 있으니 나른해지고..힘들어졌다..ㅠㅠ 여기서 런던아이 예약하려고 몇 번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생각이 난다.. 커피 맛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참 따뜻했다는 느낌은 생각이 난다.


     





    밤이 된 런던탑 근처! 런던 스벅은 좀 다른듯...ㅋㅋ 좋은 건 와이파이가 된다! ㅋㅋ 진짜 외국은 와이파이 있는 카페 찾기 힘든데, 스벅은 되서 좋았당 ㅋㅋㅋ 그래서 인터넷도 좀 하고.. 런던 아이 미리 예약하려고 했는데 -_ㅠ 오류떠서 실패...ㅍㅍㅍ

    대신 직접 런던 아이 가보기로 했다 ^_^ 




     

     

     

     

     

     



    원래 런던탑 문이 열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굿럭! 으로 열리는 걸 봤다.. 비오고 흔들려서 사진을 잘 찍을 수 없었다 ㅠㅠ



     

     

     


     

    런던탑을 보고나서, 급 결정한 런던아이! 런던아이는 원래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시간도 남고..수상택시를 타고싶어서 보러 갔다. 수상택시를 타기 전에 오이스터 카드를 확인할 것 ㅠㅠ 현금으로 내면 1파운드정도 더 비쌌던 것 같다!

     



     


    타워 브릿지 근처에는 바로 수상택시 타러 가는 곳이 있다!


     

     

     




    이미 배멀미나는 중ㅠㅠㅠ

    런던아이 티켓을 사러.. 미리 예약하면 조금 더 싼데,우리는 일정에 없었던 터라 예약은 못하고... 다행히 바로 마지막 시간에 탑승 할 수 있었다! 밤 8:30분이 마지막 런던아이 탑승시간!



     


     



    이건.. 케이트 윈슬렛인가??



     

     





    런던아이를 기다리는 중!




    촉촉히 젖은 도로.... 런던은 항상 비가 많이 왔다.





    런던아이 위에서 본 야경! ㅋ 런던아이 탑승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충분히 야경을 즐길 수 있었다.






     

     



    런던아이까지의 관람을 마치고... 빅벤야경까지 보고 왔다.. 휴~ 정말 이 날은 생각보다 뭘 많이 한듯 ㅋㅋ

    하이라이트는 야경 관람이었지만 ㅋㅋ! 빅벤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런던아이!





     


     

     

     


     

     그리구 나선 우린 숙소까지 걸어왔다.. 첨에는 두 정거장도 버스타고 그랬는데... 빅토리아역에서 왠만한 곳까지는 너무 가까웠다.. ㅋㅋ 이제는 길도 거의 알고.. 길 지나가면서 아.. 첨에 찾았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지나고..! 3일만에 거리가 익숙해진다는 것..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즐거운 경험이었다.




     

     



    빅토리아역에 있는 세인트버리! 원래, 영국에서 이런 마켓은 가격이 싸기 때문에.. 힘들게 찾았다..ㅠㅠ

    파운드가 얼마나 비싼지 알게 되어서..... 이제는 쫄쫄 굶고 다니고ㅠㅠㅠ 맥도날드도 못가고 ㅠㅠ 피쉬앤칩스도 못 먹었다... 첫 날 펑펑쓴 걸 후회하면서....! 어쨌든 그래도 만찬을 위해 장을 보았다 ㅋㅋ

     

    근데... 영국에서는 사는 것마다 겨드랑이 냄새난 거 당첨되어서.. 저 빨간 국물의 정체가 바로 겨드랑이향신료 ㅠㅠ



     



     

    피자랑 볶음밥은 먹을만 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냉동피자같은 종류가 참 ~~ 많다.





    폭풍..흡입중..ㅋㅋ 이 때는 얼마나 피곤했는지... 그래도 여행 3주차에 비했을 땐, 힘났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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