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에서 느낌만 받고 온 영국!
가고싶고 살고 싶고 배우고 싶은 나라다.
특히 영어를 전공한 나는 영국발음에 무한매력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또, 이렇게 급 결정한 건 한국에서의 언시 준비에 좀 더 벼랑끝의 마음으로 일념을 다지기 위해서였다!
안되면 버리고 떠난다라는 의지로, 영국 비자 신청은 나의 리차드 파커라고 할까..
외교통상부의 워킹홀리데이 공지사항에서 공지를 읽고(이미 지난 여름에 신청해 본 지라 별로 어려움은 없었다) 서류 준비!
저번에는 500명을 뽑았는데 이번에는 1년=1000명으로 모집했다. 1000명이 안되면 모두 합격이라는데, 솔직히 반반이다. 합격되도 좋을 것 같은데, 안 되면 안심할 것 같다.
그만큼, 한국에서 피디나 기자 생활을 하고 싶다는 방증이리라.
먼저 여권사본을 복사하고 yms자기소개서를 출력했다. 요지는 영국에서 촬영/프로덕션을 배울예정이라고. 돈 모아서 학비마련하겠다! -> 사실 이 계획도 꿈중에 꿈이지만... 실현하고 싶다... 학비가 너무 비싸서 내 맘처럼 힘들다는 예상은 하고 있지만
그리고 광진경찰서에서 범죄기록조회서 발급 이건 무료다! ㅋㅋㅋ경찰아저씨들 띠거움ㅎㅎㅎ
나보고 어디나라 어디쓸거냐고 물어봐서 영국 워킹홀리데이라고 답했다. 그 전 방배경찰서에서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그리고 우체국에 가서 서류에 토익성적원본과 범죄조회기록, 자기소개서, 여권사본을 넣었다.
앗 그런데 ㅜㅡㅜ 자기소개서 한자이름 부분에 그냥 한글로 적었다는 실수를 깨달았지만.. 시간이없기에 우선 제출!!!
결과가 궁금하다..